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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사를 활용한 영자신문 스터디 노하우




 



▲ 영자신문 1면을 거의 차지 하는 주간 기획 인터뷰 기사 [바로가기

[출처 - 코리아 헤럴드]


인터뷰는 다른 기사에 비해 까다롭고, 많은 준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자체도 쉽지 않고 기사를 쓰는 것도 어렵지요. 하지만 제대로 된 인터뷰를 통해 꼭 듣고 싶었던 한 인물의 이야기, 소중한 경험과 아픔, 생각하게 하는 의견을 깔끔한 기사로 만들어낼 때의 희열은 그 무엇보다 중독성이 큽니다.


국문신문이나 영자신문이나, 기자에게 있어 인터뷰는 취재의 시작이며 끝입니다. 인터넷을 서핑하며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정보를 무수히 접하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인터뷰를 제대로 못하는 기자는 제대로 된 기사를 쓸 수 없습니다. 그만큼 인터뷰는 기자에게 중요한 수단이며 목적이기도 합니다. 독자를 대신해 취재원을 만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기자들은 인터뷰 준비를 많이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에 해당 인물이 나온 기사는 모두 읽어야 하고 만약 상대방이 쓴 주요 저서가 있다면 그것도 읽어야 합니다. 최대한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취합하고 공부하고 고민해서 무슨 질문을 던질 지 생각하고 가야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숙제를 하지 않고 가는 인터뷰는 소위 말해 ‘영양가 없는’ 인터뷰 기사가 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행히도 대다수의 기자들은 인터뷰 준비를 많이 하기 때문에 만약 기사를 선택해서 읽어야 한다면 인터뷰는 좋은 선택입니다. 동시에 인터뷰는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고, 우리는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읽기 좋아합니다. 딱딱한 보도자료나 정책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발표성 기사에 비해서 인터뷰는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며 무엇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인터뷰는 기사의 기본



“In April, there were reports about the field commanders complaining about or criticizing the reshuffle. We checked them through various channels and a considerable share of them turned out to be true,” he said in the interview.


“We reported to Cheong Wa Dae, indicating that this should not be repeated. Keeping the minister in check is the principal responsibility of the DSC and we had carried out the responsibility in accordance to regulations and procedural rules.”


▶ 기사에 in the interview, in an interview, told 매체명 등이 나오면 인터뷰를 통해 직접 인용하는 문장이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일라이트 부분처럼 직접인용부호 안에 나오는 문장에 주목! 


기사 [바로가기]



인터뷰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영자신문에 등장하는 인터뷰를 보면, 스트레이트 뉴스에 간단하게 한 문장 정도로 나오는 인용되는 문장도 일종의 인터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인터뷰의 방법은 전화일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트위터나 페이스북, 휴대전화 문자, 실시간 메신저도 인터뷰의 수단으로 쓰입니다. 두 번째는 이메일 인터뷰입니다. 해외에 있거나 대면 인터뷰가 어려운 경우에 이메일 인터뷰가 이뤄지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면 인터뷰가 있습니다. 


영자신문에서 인터뷰를 읽고자 한다면 되도록 대면 인터뷰를 추천하지만, 경우에 따라 이메일 인터뷰도 좋습니다. 




인터뷰 기사의 장점



-  생생한 한 인물의 경험을 영어로 들을 수 있다.

-  많은 직접 인용문으로 구어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  한 사람의 일관된 이야기를 통해 영어기사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용이하다. 

-  영어 원어민과 인터뷰한 기사의 경우 실제 영어문장을 배울 수 있다. 

-  Q&A 방식의 이메일인터뷰의 경우 살아있는 문어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영자신문에서 인터뷰 대상은 보통 2가지로 분류합니다. 한국인과 원어민입니다. 한국인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한국어로 인터뷰합니다. 기자가 이후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서 영어로 기사를 쓰는데, 직접인용문의 경우 최대한 뉘앙스를 살리면서 한글을 영어로 번역합니다. 


인터뷰 대상자가 원어민인 경우 당연히 영어로 인터뷰를 하고, 보통 녹음기를 활용해서 취재원이 말한 그대로 기사에 인용합니다. 이럴 때 기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영자신문 기자라고 하더라도 1시간 정도 영어인터뷰를 모두 받아적어 인터뷰 원본을 구성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투입됩니다. 대충 내용 전반을 적는게 아닌 Q&A식 기사를 위해 정말 단어 하나 놓치지 않는 식의 대본화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신 이런 노력이 들어간 기사는 영어학습을 고려해서 영자신문을 읽는 독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학습 자료입니다. 


따라서 영자신문을 보시다가 만약 인터뷰 기사인데 원어민을 대면 인터뷰한 것이고 기사 형식이 Q&A라면 꼭 스크랩 해 두시기 바랍니다. 영어기사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영어학습자료로 가장 좋은 장르기 때문입니다. 


 


▲ Lockheed Martin touts F-35’s strengths in future combat

대면 인터뷰를 통한 직접 인용 문장이 풍부하게 들어간 기사 [바로 가기




구어체와 문어체


인터뷰 기사는 일반적으로 직접인용문을 제외하면 대부분 문어체입니다. 그리고 그 직접인용문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에게 인터뷰에 관한 교육을 할 때 주의사항 중에 하나가 바로 인용부분을 다루는 방식인데요. 정말 중요한 부분만 직접 인용을 하고 나머지는 간접인용으로 요약을 많이 하라고 가르칩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기사를 읽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인용만 나오면 매우 피곤합니다. 핵심적인 부분만 인용문이 나오고 나머지는 요약해주다가 다시 중요한 부분에 선택적으로 인용문이 나와야 지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터뷰를 일반적인 기사로 만든 경우 문어체가 지배적인 것이 정상입니다. 


영자신문 기사의 대부분이 문어체입니다. 영어기사도 결국 글이니까요. 이렇게 글을 통해서 배운 영어는 원칙적으로 글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해를 통해 배운 표현을 영작에 써먹는 게 정상입니다. 예전에 영어를 배운 학습자가 가장 힘들어하던 게 독해와 문법 위주로만 배워서 구어체를 써야 할 일상대화에서도 문어체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초기에 영어로 대화를 할 때 기사나 소설에서만 나오는 문어체 표현을 실제 회화에 쓴 적이 많았습니다. ^^)


반대로 회화에 쓸 표현은 청취를 통해서 익히는 것이 정석입니다. 교육받은 원어민이 일상적으로 쓰는 문장을 내가 영화, 드라마, 뉴스 등에서 직접 듣고 나중에 회화에 사용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청취를 통해서 배운 표현을 회화에 쓰는 것이 좋지만 많은 한국인 영어학습자의 경우 청취 학습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듣는 양이 부족하지요. 그래서 구어체 표현을 많이 담은 회화교재를 사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 ‘Diplomacy, reconciliation only way to handle N.K.’

Bruce Cumings와 Q&A 방식의 인터뷰기사 [바로 가기


영자신문에 실리는 인터뷰에는 가끔 구어체로 이루어진 기사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원어민과 대면인터뷰를 한 뒤에 기자가 시간을 투자해 작성한 Q&A입니다. 이런 기사의 경우 영어학습 차원에서 보면 2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영어로 질문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2) 원어민이 말하는 방식과 유용한 구어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Q&A는 대화입니다.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한국인이 영어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을 보면 한국인은 질문을 어려워합니다. 일단 질문 형식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고작해야 ‘김치 좋아하니?’ ‘한국에는 언제 왔니?’ 등의 간단하면서 해당 원어민이 수백 번 들어봤을 질문을 많이 합니다. 인터뷰 기사의 질문을 잘 살펴보고 분석하면 영어로 대화를 할 때 어떻게 질문을 하면 좋겠구나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기자처럼 질문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 질문을 통해서 다양한 의문문의 형태와 영어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장점은 이미 설명한 부분이지만 다시 첨언하자면, 인터뷰 기사를 통해서 구어체 대본을 구한 것으로 생각하시고 되도록 소리 내서 인터뷰를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중요한 표현을 암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어체가 주인 영자신문에서 특이하게 구어체가 대부분인 회화 교재로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영자신문을 읽을 때 앞으로 좋은 인터뷰 기사를 보게 되면 스크랩해서 기사로서 내용도 파악하고 동시에 실용적인 영작 및 회화 교재로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독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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